'118.kr' 등 숫자 인터넷 주소, 내일부터 선착순 등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2단계 숫자 도메인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2단계 숫자 도메인은 '118.kr', '118.한국'처럼 3~63자로 등록할 수 있다.
상표권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접수한 사람이 등록되는 선접수·선처리 원칙이다.
다만, 개인정보 침해·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해 다른 사람 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여권 번호 등 고유 식별정보는 안 된다.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12·119 등 11Y 계열(115 제외) 및 12Y·13YY(13Y 포함) 계열, 107·182·188 등 특수 전화번호는 해당 기관만 등록할 수 있다.
조준상 인터넷기반단장은 "2단계 숫자 도메인 등록 개방이 앞으로 국가 도메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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