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 미래에셋그룹 배당금 10년간 250억원 기부(종합)

입력 2020-03-30 16:40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그룹 배당금 10년간 250억원 기부(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0년째 자신이 받은 그룹 계열사들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2019회계연도 배당금으로 받은 총 17억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0회계연도 배당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작년까지 배당금이 없었던 미래에셋캐피탈도 올해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결정했고, 박 회장은 이 회사 배당금으로 받은 1억원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0년 동안 박 회장이 기부한 배당금은 약 250억원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쓰인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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