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은 '양적완화' 선언에 출렁…1,700선 등락

입력 2020-03-26 11:54
코스피, 한은 '양적완화' 선언에 출렁…1,700선 등락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은행이 26일 사실상의 양적완화를 선언한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출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13%) 오른 1,707.04를 가리켰다.

지수는 5.65p(0.33%) 내린 1,699.11로 개장했으나 이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장중 한때는 최대 27.56포인트(1.62%) 오른 1,732.32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천2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도 3천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천2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0포인트(2.93%) 오른 520.48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4∼6월 일정 금리 수준에서 시장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주 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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