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내년까지 아산 용화지구에 복합공영주차타워 설립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충남 아산시 용화지구에 공영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설립하는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산시 용화동 공유지 971번지와 1143번지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주차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가 건설된다.
초기 사업비(약 120억원)는 캠코가 조달하고 임대수입과 주차장 운영수입 등으로 아산시가 개발 비용을 장기 상환하는 구조다.
캠코와 아산시는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발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캠코는 이날 오전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동산담보 회수지원을 위해 설립한 '캠코동산금융지원㈜'의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캠코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동산담보 대출채권의 회수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400억원을 출자, 이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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