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554채 건설사업 착수

입력 2020-03-26 11:00
수정 2020-03-26 11:00
아산 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554채 건설사업 착수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충남 아산 배방지구 2개 필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사업자를 뽑는다고 26일 밝혔다.

아산 배방지구 2개 블록(A-9, A-10) 총 5만6천867.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연립주택 554채가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8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되고 일정 물량은 청년과 신혼부부에 특별공급된다.

배방지구는 경부고속도로 근처에 있고 올해 개통할 예정인 지하철 1호선 탕정역, KTX 천안아산역과도 가까워 광역교통 여건이 좋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시티 A5 공장 등 산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LH는 참가의향서를 내달 7~8일 접수하고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