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도 리스로…KB국민카드 '리스 금융' 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KB국민카드는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도 리스로 쓸 수 있는 '리스 금융 서비스'를 다음 달 출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날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6개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고객이 애플 제품을 고른 다음 금융 약정을 맺으면 KB국민카드가 해당 제품을 구매해 고객에게 인도한다. 이후 애플 제품을 쓰는 고객은 매월 사용료를 내면 된다.
인수형 상품은 고객이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리스료 납부 후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인수한다. 반납형은 애플 제품의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상환 후 리스 만기 시 반납한다.
KB국민카드는 "금융과 쇼핑이 결합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에 대해 애플 리셀러들과 논의를 한 지 1년여 만에 결실을 봤다"며 "리스 상품을 다양하게 늘리는 등 수익 다각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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