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나인원 한남에 '고메이494 한남' 개장…VIP 확대 전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27일 서울 한남동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메이494 한남'은 갤러리아 압구정동 명품관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 '고메이 494'에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VIP 시설인 '메종 갤러리아' 등을 결합한 공간이다.
총 1만8천690㎡(약 5천650평) 규모로, 지하 1∼2층을 4개 구역(zone)으로 꾸몄다.
지하 1층에는 화제성 있는 국내외 브랜드로 구성된 '어트랙션 존'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존'이 들어선다.
어트랙션 존에는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이, 라이프스타일 존에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의 플래그십 스토어, 가나아트 갤러리, 프랑스 테이블 웨어 브랜드 '베르나르도', 와인샵 '비노 494', 안경 전문점 '파피루스', 프리미엄 펫 그루밍 살롱 '트리밍 807' , 요리 전문 쿠킹 스튜디오인 '라퀴진'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은 식품관 고메이494가 들어서는 '마켓 존'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VIP 라운지로 구성된 '프리미엄 존'으로 꾸며진다.
VIP 라운지인 '메종갤러리아'에서는 해외 유명 가구·조명·식기 디자이너의 상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협업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정기적인 미술 강좌를 열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고메이494 한남'이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이 고급 주거단지인 점을 고려해 VIP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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