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콜센터 재택근무 확산…SK브로드밴드도 시행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16일부터 콜센터 전체 구성원 가운데 희망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센터 전체 구성원은 1천300여명으로 재택근무 인원은 이 가운데 약 22.3%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이날부터 상담사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출근 시간을 분산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1인당 1개씩 손 세정제를 지급하고 있다.
모든 콜센터는 월 1회 정기방역, 하루 3차례 개별 방역을 각각 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3사는 구로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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