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코로나19 금융지원 위한 소셜본드 발행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해 미화 5천만달러 규모의 소셜 본드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은 국내 최초로 자금 용도를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지원,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소셜 본드다.
신한은행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 관련 고객 종합지원대책의 재원으로 편입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원화 및 외화 그린본드, 외화 지속가능발전목표 채권에 이어 네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은행이 할 수 있는 지원 방안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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