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기술협력센터 센터장 채용 공고…"현지 전문가 우대"

입력 2020-03-10 09:54
한독 기술협력센터 센터장 채용 공고…"현지 전문가 우대"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주기업 모집기간 2주 연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올해 상반기 개소할 예정인 '한·독일 기술협력센터' 센터장 채용 공고를 9∼31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연방주 아헨특구 기술단지에 위치하며 중견기업이나 후보 중견기업에 독일과의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에서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부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현지 사정과 업무에 해박한 글로벌 인재를 센터장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NRW연방주에 있는 대학·연구기관·기업에서 연구개발(R&D)·관리, 기업 간 연구 협력 등의 업무를 다년간 수행한 현지 전문가를 우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입주 희망 기업 모집은 20일까지로 2주 연장한다.

현재 산업부는 글로벌 진출 의지가 강한 중견기업과 후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총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에는 현지 기술정보 제공, 기술협력 파트너 매칭,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과 함께 정주·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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