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확산 지속…진단키트·마스크 관련주 강세

입력 2020-03-09 09:46
[특징주] 코로나19 확산 지속…진단키트·마스크 관련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9일 장 초반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젠[09653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만2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특정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의 품목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수젠텍[253840]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랩지노믹스[084650](27.40%), 피씨엘[241820](23.00%), 코미팜[041960](4.29%) 등도 올랐다.

백신 개발업체 진원생명과학[011000]은 9.82% 오른 6천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6천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045060](6.72%), 모나리자[012690](8.03%), 웰크론[065950](13.01%), 깨끗한나라[004540](5.55%) 등도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7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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