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화요일] 공화당은 또 트럼프 독무대…13개주 경선해 모두 승리

입력 2020-03-04 22:27
[슈퍼화요일] 공화당은 또 트럼프 독무대…13개주 경선해 모두 승리

버지니아선 경선 않고 트럼프에 대의원 전부 배정…트럼프 "고맙다" 트윗 감사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제히 치러진 '슈퍼화요일' 공화당 주별 경선에서도 독무대를 펼치며 승리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등 13개 주에서 경선을 치렀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 지역에서 90% 이상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매사추세츠와 버몬트에서는 90%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미네소타와 메인에서는 투표용지에 트럼프 대통령만 올라 100%가 트럼프 대통령에 쏠렸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자는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유일한데 첫 경선지 아이오와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싱거운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14개 주에서 슈퍼화요일을 치렀지만 공화당은 버지니아주에서 경선을 취소하고 대의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두 배정하기로 해 13개 주에서만 경선을 치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지역에서 승리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트위터에 "고맙다 텍사스!"라는 식으로 일일이 감사를 전했다.

14개 주가 경선을 치른 민주당에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도의 결집을 바탕으로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10개 주에서 이겼으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대의원 수가 최다인 캘리포니아와 지역구인 버몬트 등 4곳에서 승리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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