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위험행동 체크해 전달" 팜한농, 동료사랑카드 배포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팜한농은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동료사랑카드'를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동료사랑카드는 사업장에서 직장동료의 안전하지 않은 행동을 발견했을 때 이를 체크한 뒤 동료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재해 예방 활동이다.
카드에는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작업허가서 발행, 설비점검 등 10가지 절대 안전수칙이 담겼다. 카드를 전달 받은 당사자에게 별도 불이익은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팜한농에 따르면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70%는 불안전 행동이 원인이었다. 나머지 30%는 설비 결함 등 불안전 상태였다.
팜한농 관계자는 "무재해의 첫걸음은 안전의식 고취"라며 "동료사랑카드가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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