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약국과 드럭스토어 결합한 '온 파머시' 1호점 개장

입력 2020-03-04 06:00
롯데마트, 약국과 드럭스토어 결합한 '온 파머시' 1호점 개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경남 창원 양덕점에 건강용품 편집매장인 '온 파머시'(OWN PHARMACY) 1호점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양덕점 1층에 155㎡(47평) 규모로 들어선 온 파머시는 약국 의료 서비스와 함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 기기를 판매하는 '토털 헬스 케어샵'이다.

마트 매장 밖에 있던 약국 매장을 드럭스토어와 결합한 것으로, 약사가 병원 처방약을 조제하고 의약품을 판매한다.

동시에 저주파 마사지, 혈압계 같은 의료·건강기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고,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용품도 판매한다.

양덕점에서는 영·유아가 있는 30대 부부와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의 매출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건강식품 매출이 전국 평균 대비 67%가량 높게 나타나 '토털 헬스 케어샵'의 적절한 입지로 판단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강헌서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건강식품 수요에 맞춰 온 파머시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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