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라스트오더 앱 통해 푸드코트 마감세일 상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스타트업 미로와 제휴해 백화점 푸드코트 마감 세일 상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미로가 운영하는 라스트오더는 고객 위치 정보를 활용해 지금 있는 위치에서 가까운 마감세일 식음료(F&B) 상품을 안내하고 판매하는 앱이다. 상품 수량과 픽업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고객은 미리 선택하고 결제한 뒤 원하는 시간에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서울 소공동 본점의 도제(퓨전유부초밥)와 밀컵(컵샐러드)를 대상으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적용한다.
서울 을지로·종로 인근 고객이 라스트오더 앱을 설치하고 지역을 설정한 뒤 오후 6시 이후 롯데백화점의 F&B 상품을 구매하고 시간을 예약하면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해당 음식을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일단 고객 반응을 본 후 참여 브랜드와 운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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