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여의파크점 내달 1일까지 폐쇄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제한 영업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파크점을 긴급 방역하고 다음달 1일까지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어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대체 직원을 파견해 제한 영업을 한다.
고객들은 제한 영업 기간 일상적인 은행 업무는 여의파크점에서 볼 수 있으나 기업금융과 같은 특수한 업무가 있는 고객은 대체 영업점을 이용해야 한다.
여의파크점 소속 직원은 보건 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직원 중에서 발열과 같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고 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여의파크점을 방문한 고객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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