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때 축출된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때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91세로 사망했다고 이집트 국영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국영TV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지병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1981년 10월 국민투표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된 뒤 30년 동안 장기집권하다가 2011년 4월 민주화 시위로 축출됐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