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작년 매출 3천193억…50% 증가한 역대 최고치

입력 2020-02-21 16:23
한글과컴퓨터, 작년 매출 3천193억…50% 증가한 역대 최고치

영업익은 21.75% 감소한 332억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천19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2018년보다 50.0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익은 21.7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한컴MDS[086960]를 연결 실적으로 인식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한컴MDS 연결종속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 등 영향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올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제품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전략적으로 진출한 황사방역마스크와 개인용 화재키트 등 B2C 신제품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높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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