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태국서 올해 말까지 철수…공장, 中 업체에 매각
쉐보레 판매 중단…라용 공장은 창청자동차에 넘겨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말까지 태국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GM의 전략적 시장과 합작업무, 판매망을 총괄하는 앤디 던스탄 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낮은 공장 활용과 내수 및 수출 물량의 (감소) 전망이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M은 태국 내 쉐보레 브랜드 판매를 중단하고, 연말까지 라용 공장을 중국 창청자동차(GWM)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M측은 쉐보레 고객들에게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들에게는 태국 노동법 규정보다 더 나은 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 GM은 태국에서 생산 근로자 1천200명을 비롯해 1천9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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