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찾는 사람 늘어…시상식 직후 GS25서 판매 61.6%↑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받은 이후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아카데미상 시상식 직후인 10∼11일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지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6% 늘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22.5%, 지난주와 비교하면 16.7% 늘었다.
너구리와 짜파게티 컵라면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했다.
영화에서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함께 마시던 맥주 필라이트(500㎖)도 전년보다 21.4% 잘 팔렸다.
GS25는 이같은 인기에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에서 14∼18일 짜파게티와 너구리, 채끝살 등으로 구성된 '부채살 짜파구리' 세트를 1천개 한정 판매한다.
또 상품명에 '봉'이 들어간 상품 7종을 30% 할인하고, 25∼29일에는 짜파게티 봉지면과 너구리 봉지면을 함께 사면 할인해주는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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