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외국금융사 대표 간담회…은성수 "한국시장은 새 기회"

입력 2020-02-10 11:50
금융위-외국금융사 대표 간담회…은성수 "한국시장은 새 기회"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혁신을 거듭하는 한국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혁신기술 창업기업)과의 협업, 자산운용시장 활성화, 연기금의 지속적 성장 등이 중요한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최근 금융정책 주요 현안과 국내 금융중심지 추진 여건 등을 설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가 제기한 주요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과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금융중심지지원센터장) 외에 은행·금융투자·보험 등 외국계 금융회사 17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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