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수소차 등 규제혁신 확대"에 수소차株 강세

입력 2020-02-07 09:38
[특징주] 정부 "수소차 등 규제혁신 확대"에 수소차株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정부가 수소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선(先)허용·후(後)규제' 방식의 규제혁신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 종목들이 7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대우부품[009320]은 전날보다 11.99% 뛰어오른 2천75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성창오토텍[080470](7.14%), 풍국주정[023900](3.59%), 유니크[011320](2.84%) 등도 동반 상승했다.

대우부품은 수소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성창오토텍과 유니크는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다.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앞서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수소차와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규제를 한발 앞서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수소·전기차 등 신산업에 대해 '선허용·후규제' 방식 규제 혁신을 확대하고 관련 규제 문제를 미리 발굴해 규제를 사전에 정비하는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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