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준중형 전기차 SM3 Z.E. 구매보조금 600만원

입력 2020-02-05 11:25
르노삼성차, 준중형 전기차 SM3 Z.E. 구매보조금 600만원

SM3 Z.E. 택시, 국고·지자체보조금 반영시 최소 1천784만원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SM3 Z.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환경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축소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SM3 Z.E.의 실구매비용은 제주도 기준으로 ▲ SE 트림(등급) 1천984만원 ▲ RE 트림 2천184만원이라고 르노삼성차는 말했다.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하면 지원금이 1천216만 원이고, 여기에 지자체별 보조금을 더하면 제주도(500만원)는 1천716만원에 달한다.

제주도는 1월 31일 지자체 중에 가장 먼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규모를 공고했다.

택시사업자는 환경부에서 200만원 추가 지원을 받기 때문에 택시는 구매부담이 SE트림 1천784만원(제주도 기준)까지 내려간다고 르노삼성차는 말했다.

SM3 Z.E.는 국내 유일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km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km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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