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출범

입력 2020-02-04 10:15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2018년 인수한 미국 물류 기업 DSC와 합병한 통합 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본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데스 플레인스에 있으며, 기존의 'CJ 로지스틱스 캐나다(CJ Logistics Canada)'는 통합 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번에 출범한 통합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280만㎡의 물류창고를 비롯해 북미 전역에 걸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전체 임직원은 4천200여명으로 늘었다.

CJ대한통운은 통합 법인 출범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제공됐던 서비스를 북미 전역으로 확대하고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적극적인 인수 합병(M&A)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등 범아시아 지역을 망라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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