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서 KTX 승차권 예매 가능…도착역 레저 상품 추천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한국철도와 제휴해 KTX 승차권 예매 및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TX 운행정보를 확인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도착역 주변 레저 및 액티비티 상품도 추천받아 예약할 수 있다.
승차권은 탑승 30일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모바일로 발급된다.
야놀자는 올해 안에 이용 가능한 철도 노선을 ITX 등으로 늘리고, 도착역 주변 숙소와 렌터카 이용권 등 상품 추천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야놀자 앱을 통해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결제 금액을 3%를 야놀자 포인트로 적립해 6개월간 야놀자 홈페이지와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KTX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로 여행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숙박, 레저, 교통 등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6월 한국철도공사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연동 및 인프라 공유를 준비해왔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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