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연휴 데이터 사용량 역대 최고 전망"…집중관리 체제

입력 2020-01-19 09:50
SKT "설 연휴 데이터 사용량 역대 최고 전망"…집중관리 체제

KT, 온라인숍·엠하우스·올레tv 등에서 설맞이 할인 프로모션 확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 기간 데이터 사용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AR·VR 게임, 미디어 시청, T맵 사용이 대폭 늘어 데이터 사용량이 하루 597.4TB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일 대비 24% 많은 수치다. 5G 데이터 사용량은 평일 대비 26.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설 연휴 당일에는 평상시 대비 통화, 문자,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건수(시도호)가 5G는 15.9%, LTE는 7.5% 증가하고, T맵 사용량은 평시 대비 약 5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로밍은 전년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23일부터 27일까지 5천500명의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 국도, 공항, 터미널 등 전국 750여곳에 기지국 용량을 추가 증설했다.



KT[030200]는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KT샵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KT Shop 세뱃돈 받고 새 핸드폰 장만하자' 이벤트에서 갖고 싶은 휴대폰이 무엇인지 응답하는 고객에게 KT샵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세뱃돈으로 준다. KT샵 직영온라인에서 핸드폰을 구매하면 정관장 활기력 선물세트 등 사은품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KT샵 5시 핫딜은 21일 '예스24 영화예매권 2매'를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무료로 준다.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서비스를 운영하는 KT 엠하우스는 정관장 상품권을 27일까지 5% 할인 판매한다. KT 멤버십 사용자는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결제 시 KT 멤버십 포인트를 30%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21~26일 진행한다.

올레tv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백두산', '미드웨이', '시동' 등 30여편의 최신영화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과 올레tv 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OTT 시즌(Seezn)에서는 '광대들 : 풍문조작단', '봉오동 전투', '돈' 등 인기 영화 110여편을 1천원에 볼 수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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