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한령 해제 기대에 엔터주 강세

입력 2020-01-13 09:46
수정 2020-01-13 09:47
[특징주] 한한령 해제 기대에 엔터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 등에 힘입어 13일 장 초반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보다 8.70% 오른 3만8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울러 JYP Ent.[035900](8.09%), 키이스트[054780](7.91%),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4.88%), 판타지오[032800](4.86%), 팬엔터테인먼트[068050](4.75%), 스튜디오드래곤[253450](3.4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이라는 소식 등 한중 관계 해빙 무드에 한한령 완화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

지난 9일에는 2017년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이 불거진 이후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했다.

중국 당국은 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인 한한령을 2018년 말부터 부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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