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천 ASF 확진 소식에 동물백신·닭고기 관련주 강세

입력 2020-01-09 09:32
[특징주] 화천 ASF 확진 소식에 동물백신·닭고기 관련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는 소식에 9일 장 초반 동물 의약품과 축산물 관련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물의약품 업체 제일바이오[052670]는 전 거래일보다 14.67% 오른 7천580원에 거래됐다.

다른 동물의약품 업체인 이글벳[044960](13.17%)과 진바이오텍[086060](9.07%), 우진비앤지[018620](6.39%) 등도 동반 상승했다.

닭고기 업체 마니커에프앤지[195500](3.43%), 하림[136480](3.00%), 마니커[027740](2.97%) 등도 강세이며 사료 업체인 우성사료[006980](3.15%), 현대사료[016790](3.42%) 등도 올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의 군부대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화천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국내 ASF 확진은 총 66건으로 늘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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