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발전 단계' 발표…"기술 방향성 제시"
캐나다 AI 스타트업과 공동개발…"더 나은 삶 만들 것"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발전 단계(Levels of AI Experience)를 공개하고 인공지능 기술개발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4가지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소개하고 단계별 기술 발전 기준을 정의했다.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 효율화(Efficiency) ▲ 개인화(Personalization) ▲ 추론(Reasoning) ▲ 탐구(Exploration) 등으로 구성된다.
1단계 인공지능은 지정된 명령이나 조건에 따라 제품을 동작시키고, 2단계부터는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패턴을 찾고 사용자를 구분한다.
3단계는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4단계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LG 씽큐와 같은 인공지능의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기술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일평 사장과 함께 발표에 나선 엘레멘트 에이아이(Element AI)의 장 프랑스와 가녜 최고경영자(CEO)도 "오늘 발표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회사 엘레멘트AI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날 인공지능이 적용된 가전과 서비스, 올레드 TV 등 신제품도 소개했다.
특히 3월 북미 시장에서 시작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을 학습하고 제품 상태와 관리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밖에 인공지능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리얼 8K' TV 신제품 라인업 등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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