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쌍용양회 신용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31일 쌍용양회[003410]공업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시멘트 판매가격 상승, 준공 설비의 원가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우수한 영업이익 창출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기반한 현금창출력을 감안할 때 배당 부담에도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건설투자의 하향세 전환에 따른 출하량 축소가 예상되나, 회사는 내수 출하량 감소분을 수출물량을 통해 보완하고 있으며 이는 타사 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점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최대주주가 향후 회사의 자산을 활용해 추가적인 투자를 수행할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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