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안전·재난·환경, 에너지 분야 보안가이드 제정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5일 안전·재난·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사이버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재난·환경 사이버보안 가이드'와 '스마트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안전·재난·환경 사이버보안 가이드'와 '스마트에너지 사이버보안 가이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IoT 공통 보안가이드'를 산업별 보안 특성에 맞게 분석해 특화한 것이다.
'안전·재난·환경 사이버 보안 가이드'는 정보 보안 담당자나 기기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안내서로 시설 안전 관리, 재난 감시 대응, 주거 환경 관리 등 5개 주요 서비스별 보안 위협 사례와 보안 요구 사항이 담겨 있다.
'스마트 에너지 사이버 보안 가이드'에는 개발·운용업체와 이용자 등이 첨단 계량 인프라(AMI), 에너지 저장 장치(ES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등을 활용해 스마트 에너지를 소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보안 위협 시나리오와 보완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기존의 '스마트 공장 중요 정보 유출방지 가이드'와 '스마트 교통 사이버 보안 가이드'의 내용을 개정해 새로운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스마트 공장 중요 정보 유출 방지 가이드'에는 인적 보안과 중요 정보 유출 방지 등 내용을 중심으로 최근 제조 운영(OT) 분야로 확대된 보안 이슈에 걸맞게 가이드 내용이 보완됐다.
'스마트 교통 사이버 보안 가이드'에는 스마트 교통 분야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보안 요구 사항과 신규 교통 서비스(V2D, V2P)로 확대된 보안 위협 대상에 맞게 수정된 내용이 담겼다.
보안 가이드 4종은 26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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