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인천검단·인천영종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인천검단, 인천영종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8년간 거주를 보장하면서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민간임대다.
행복도시 6-3생활권 M3BL(7만5천178㎡)에선 전용면적 60㎡ 이하 공동주택 320채, 60~85㎡ 공동주택 790채 등 총 1천110채를 공급할 수 있다.
정안IC, 남세종IC, 청주공항, KTX 오송역 등과 가까워 광역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다.
인천검단 AB21-2BL(3만5천794㎡)은 전용면적 60㎡ 이하 공동주택 611채, 60~85㎡ 307채 등 총 918채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 영종 A57·A63BL(4만2천375.6㎡)은 60~85㎡ 이하 공동주택 582채를 공급할 수 있다.
공항철도와 영종대교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기 편리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이 우수하다.
LH는 이날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내년 2월 20일 사업 계획서를 받은 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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