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이틀째 주가 하락…시총 2조달러 아래로

입력 2019-12-18 21:52
사우디 아람코, 이틀째 주가 하락…시총 2조달러 아래로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아람코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시가총액도 2조 달러(약 2천334조원)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이날 사우디 리야드 주식거래시장(타다울)에서 아람코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2.78% 낮은 36.7리얄(약 1만1천447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람코 주가는 전 거래일인 17일에도 0.6% 내렸다.

아람코의 주가는 거래가 개시된 11일 공모가 32리얄(약 9천954원)에서 상한가(10% 상승)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이 완만해졌다.

16일 38.0리얄(약 1만1천821원)로 거래 개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17, 18일 하락했다.

이에 따라 18일 종가 기준으로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1조9천600억 달러(약 2천287조원)가 돼 2조 달러를 근소하게 밑돌았다.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16, 17일 이틀간 종가 기준으로 2조 달러를 넘었다.

비록 이틀간이지만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긴 상장사는 아람코가 유일하다.

시가총액 2조 달러는 사우디 정부가 기업공개(IPO) 전 기대했던 아람코의 기업가치였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