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치재개 공식화' 이낙연 테마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해져 이낙연 국무총리의 교체 및 정치 재개가 공식화되면서 '이낙연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18일 장중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남선알미늄[008350] 우선주인 남선알미우[008355]는 가격제한폭(30.00%)인 2만7천300원까지 뛰어올랐다.
같은 시간 남선알미늄 보통주(16.78%), 티케이케미칼[104480](8.39%), 이월드[084680](3.53%), 남화산업[111710](2.8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중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전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각각 이 총리 테마주로 꼽혀왔다.
남화산업은 이 총리의 지역구인 전남 무안에 무안CC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차기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내년 총선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 후보자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 또는 비례대표 등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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