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천국제공항에 '5GX 체험관'…VR·AR 서비스 홍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동편·서편에 '5GX 체험관'을 18일 개장했다.
이 체험관은 각 240㎡ 규모로, 항공기 탑승을 앞둔 공항 이용객이 휴식을 취하면서 5G·ICT 서비스, 바로(baro) 로밍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됐다.
이용객은 '5GX 익스피어리언스' 공간 속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미니게임,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버추얼 소셜월드', 글로벌 인기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 등 5G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5GX AI 라이프' 공간에서는 AI 스피커 '누구', OTT서비스 '웨이브', 뮤직 서비스 '플로' 등을 스마트홈에서 제어하며 이용할 수 있다. 실외 정원에는 '자이언트 캣'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이용객은 AR 동물을 소환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체험관은 3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운영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X 체험관은 SK텔레콤과 인천국제공항이 협업해 이룬 결실"이라며 "5GX 체험관 개장을 계기로 5G·AI·초실감 미디어 등 대한민국의 앞선 ICT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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