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의 적극행정'에 생활SOC 복합건물 예산편성
종이영수증 자동발급 개선·규제입증 책임제 도입도 우수상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예산 칸막이를 걷어낸 '생활SOC 복합건물 예산안 편성'이 13일 올해 기획재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문희영 지역예산과 사무관이 추진한 이 방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건물을 건설할 때 여러 부처에 걸친 세부사업들을 묶어서 예산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복합화 시설 국고 보조율을 10%포인트 올려 지자체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
이외 김선아 서비스경제과 사무관이 추진한 종이 영수증 자동발급 개선과 박정열 기업환경과 사무관의 규제입증책임제 최초 도입이 우수상을 받았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과거의 관행과 외부 지적 우려에 매몰돼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관 차원에서 적극행정을 한 직원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