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첫 내부 근속자 청장'
(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12일 임명된 노석환(55) 신임 관세청장은 25년간 관세청에서만 근무했다.
행시 35회 출신으로, 1994년 마산세관 진주출장소장에 부임한 이래 대구본부세관장, 통관지원국장·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인천본부세관장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관세청 내부 인사가 청장 자리까지 오른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지만, 외부 기관으로의 전출입 없이 순수하게 관세청 내부에서만 근속해 청장까지 승진한 것은 노석환 청장이 처음이다.
올해 관세청 차장으로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 관세청 총괄단장을 맡아 범정부 관세행정 대책 수립과 시행을 지휘했다.
2018년 인천본부세관장 재임 당시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개장을 차질없이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미는 자전거 타기, 수영, 독서.
▲ 고려대 경영학과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피츠버그대학원 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 ▲ 행정사무관 임용(행시 36회) ▲ 마산세관 진주출장소장 ▲ 대구본부세관장 ▲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심사정책국장·조사감시국장 ▲ 서울본부세관장 ▲ 인천본부세관장 ▲ 관세청 차장 ▲ 홍조근정훈장(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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