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북연수원·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

입력 2019-12-12 11:23
중진공, 전북연수원·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 예산에 따라 전북연수원과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새로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연수원을 운영해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1982년 경기도 안산을 시작으로 호남연수원, 대구경북연수원, 부산경남연수원,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을 순차적으로 개원해 지금까지 140만여명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연수생을 배출했다.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는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옛 지수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설립한다.

지수초등학교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등 국내 기업인 30여명을 배출한 학교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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