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SC서 해상자위대 중동파견 논의…20일 각의서 확정

입력 2019-12-11 18:31
日 NSC서 해상자위대 중동파견 논의…20일 각의서 확정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1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논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NSC에서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을 주제로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NSC에는 아베 총리와 스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확보를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 연합'에는 참가하지 않고, 방위성 설치법에 근거한 '조사·연구' 목적으로 호위함 1척을 중동에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 대처 활동 중인 P3C 초계기 1대도 추가 파견되는 호위함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은 오는 20일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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