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아시아 13개국에 종자산업 역량 전수

입력 2019-12-06 06:00
국립종자원, 아시아 13개국에 종자산업 역량 전수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립종자원은 8일부터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 관련 정부기관의 종자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정부 보급종 종자 제도가 초기 단계인 아시아 국가에 실질적 제도 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13개국에서 13명이 참가한다.

세부 과정은 우리나라 종자 생산 및 품질 인증 기술에 대한 실무이론 강의와 기술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종자원 지원과 종자업체, 농촌진흥청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종자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도 마련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개도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 종자업체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