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임 대표에 박성하…"디지털 신사업 발굴 능통"

입력 2019-12-05 14:07
수정 2019-12-06 10:04
SK C&C 신임 대표에 박성하…"디지털 신사업 발굴 능통"

클라우드 조직 일원화 등 조직 개편 단행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SK㈜ C&C는 5일 신임 대표로 박성하(54)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고 SK C&C 기획본부장과 SK텔레콤[017670] 사업개발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SK그룹 차원의 '디지털라이제이션 및 딥 체인지'는 물론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운영을 주도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발굴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SK㈜ C&C는 기존 'BM혁신추진단'을 'BM혁신추진총괄'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그룹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사업 발굴을 맡도록 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클라우드 마케팅·기술·인프라 조직을 하나로 묶어 대내외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을 일원화하고, 제조·통신/서비스·금융/전략 등 주요 사업을 산업별 '디지털 부문'으로 전환하고 그 밑에 산업별 디지털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배치했다.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행복추진센터'를 신설했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SK㈜는 홀딩스와 SK㈜ C&C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주 부문인 홀딩스는 장동현 대표가 계속 맡는다.

◇ 사장 승진

▲ 대표이사·사장 박성하

◇ 임원 신규 선임

▲ 금융1본부장 박제두 ▲ 에너지 디지털 추진그룹장 방섭주 ▲ 인프라그룹장 신장수 ▲ 정보보호담당 유진호 ▲ 클라우드 그룹장 윤중식 ▲ DT Mgmt. Office그룹장 최석주 ▲ CPR담당 한윤재

◇ 임원 신규 선임(자회사 에센코어)

▲ 경영지원본부장 임주환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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