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특례 활용 우수 지역특구에 김제 종자특구 등 12곳

입력 2019-12-05 12:00
규제특례 활용 우수 지역특구에 김제 종자특구 등 12곳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북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 서울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전남 보성 녹차산업특구 등 12개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가 규제 특례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19년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지역 특구란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를 지역 특구 내 특화사업에만 완화하는 제도로, 규제 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4년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지역 특구 운영성과가 우수한 12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공자 15명을 포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최우수·우수 지역 특구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성과교류회도 열렸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우수 지역 특구는 규제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며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른 특구들도 모범사례들을 벤치마킹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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