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계열사별 연말 봉사활동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는 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LG CSR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모두 1천800여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왔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도 올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천257억원으로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아울러 LG는 계열사별로 물품 후원과 복지시설 개보수,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펼친다.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은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계층과 복지시설을 찾아 동절기 용품과 생활필수품,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협력회사 직원들과 김장김치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유플러스[032640]는 협력회사와 함께 홀몸 어르신 가구에 쌀을 비롯한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LG하우시스[108670]는 파주, 부천 지역 아동센터 2곳을 찾아 노후한 시설을 개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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