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조세 제도는"…세종 조세박물관서 특별전
'왕, 세상(稅想)을 펼치다' 내년 6월 말까지
(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세청은 3일 세종시 나성동 국립조세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왕, 세상(稅想)을 펼치다'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 기획전은 옛 문헌 자료와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주요 왕들의 세금 관련 업적과 조세제도 변천 과정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세종의 공법부터 고종의 홍범 14조까지 조선의 조세제도가 담긴 조선왕조실록·국조보감·경국대전·증보문헌비고 등 문헌뿐 아니라 태조 어진(왕의 초상화) 영인본, 선원록 등 조선 왕과 관련된 유물도 소개된다.
어좌(御座·왕이 앉는 의자) 사진찍기, 교지(敎旨·왕의 명령을 담은 문서) 만들기, 나만의 도량형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특별전 내용과 예약 방법 등은 조세박물관 홈페이지(www.nts.go.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