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7천500장 공급

입력 2019-12-03 10:00
LG전자,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7천500장 공급

"최대 400W 출력 성능…연간 4천800㎿h 전기에너지 생산"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전자[066570]는 호주 최대 물류단지인 시드니 '무어뱅크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네온2' 7천500여장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태양광 모듈 전량을 건물 지붕 위에 설치했다. LG전자 주요 거래처인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이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 현장에 공급된 설비용량은 3㎿급으로 연간 4천800㎿h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한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19.3%의 초고효율과 최대 400W 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모듈 크기는 타사 제품들과 비슷하지만 최대 출력이 360W인 제품이 다수라는 점에서 단위 면적당 11% 더 생산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 보증 정책으로 25년간 제품 보증과 모듈 출력 성능을 90.08%까지 보증하고 있다.

LG전자 BS사업본부 김석기 상무는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오래 지속하는 고효율·고출력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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