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 할인…국내 완성차 업체, 연말 판촉행사 '경쟁'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최대 10% 가격 할인을 포함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현대차[005380]는 이달 그랜저(더 뉴 그랜저 제외)의 '10% 할인+금리 1.25%' 또는 '현대카드 결제시 혜택'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트 프로모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쏘나타의 '3∼7% 할인+ 2.5% 금리' 또는 '현대카드 결제시 혜택', 액센트의 '최대 7∼10% 할인', 벨로스터(N 제외)의 '10% 할인+금리 1%' 등도 있다. 이들 행사는 차종별 한정 재고가 소진되면 끝난다.
G80, 그랜저(더 뉴 그랜저 제외. 하이브리드 포함),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등은 오는 24일 전에 출고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000270]는 '2019 그랜드 피날레 이벤트'로 20일 전에 출고하면 K5 가솔린 160만원, 쏘렌토 110만원 등을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이달에 차 값을 최대 1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3.5%)만큼의 금액을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90만원을 지급한다. 경유차가 아니어도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겐 30만원 특별 혜택을 준다. 단,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과 중복 지원은 안 된다.
티볼리를 타던 고객이 코란도를 사면 10만원을 할인해주고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사면 자동차세 10년 치인 28만5천원을 할인해준다.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또는 밴 보유 고객도 20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굿바이(Good buy) 2019' 행사를 통해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이나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을 한다.
더 뉴 QM6는 GDe 모델 구매시 최대 200만원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LPe, dCi 구매 시에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모든 혜택을 더하면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 구매 고객은 최대 500만원, 더 뉴 QM6는 최대 4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7 가솔린 구매 고객은 최대 500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가솔린 모델 현금 구매 시 300만원, 유류비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GM은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행사로 말리부 15%, 스파크와 트랙스 10%, 카마로 9%, 이쿼녹스 7% 등 가격 할인을 한다.
20일까지 스파크를 사면 추가 10만원, 트랙스는 추가 20만원의 조기 출고 지원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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