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신제품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1∼6일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19'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올해 공개한 초음파 진단기기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기존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들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영상의학과 특성을 고려한 영상처리 엔진이 새롭게 적용돼 기존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각각 4배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미세 혈관의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주는 기능과 초음파 검사에서 나타나는 얼룩점을 줄여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고 덧붙였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행사에서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도 전시했다. 이 제품을 활용해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해 행사 참가자들이 인체공학적인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와 음성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인 '소노싱크'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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