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B2B 상담회 개최

입력 2019-12-02 09:26
관광공사,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B2B 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올해 막바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신규 동계상품을 개발하고 한국 동계관광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날부터 7일까지 10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90여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 알펜시아 등 국내 주요 스키 리조트를 답사하며 외국인 대상 스키 강습을 체험하고 강원·경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3일 오후에는 국내 스키 리조트급, 여행사,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한국 동계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강원 지역 동계 축제인 '강원 스노우페스타'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 등을 활용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강원도,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신규 상품개발과 홍보, 스키장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 관광 통역안내사 대상 스키장 안전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강원도, 유관업계와 협업을 강화해 겨울 스키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20% 늘린 5만5천명 규모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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