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기업의 다자개발은행 조달시장 진출 지원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 2019' 부산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 2019'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 주관으로 26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국내 기업의 다자개발은행 지원 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열리는 만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의 유망 발주처 등을 포함한 24개 해외 발주처, 세계은행(WB)·아시아개발은행(ADB) 등 5개 다자개발은행, 50여개 국내 기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각 다자개발은행 조달담당자가 지역별 인프라 개발 수요와 프로젝트 참여 절차 등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사항이 안내됐다.
아울러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 1대1 상담 자리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젝트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엄찬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각지에 있는 플랜트 수주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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