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연장 기대에 상승…WTI 2.8%↑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1.57달러) 뛴 5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분 현재 배럴당 2.53%(1.58달러) 오른 63.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년 감산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힘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OPEC 산유국들이 내년 3월까지 예정된 하루 120만배럴 규모의 감산을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0.60달러) 떨어진 1,463.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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